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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클릭 5] 3월 첫째주(2~6일)

서혜영 기자

서혜영 기자

  • 승인 2015-03-06 15:29
한주간의 중도일보 기사 중 홈페이지에서 조회수가 높았던 기사들을 선정 '금주의 핫클릭 5'로 소개합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기사들이 화제가 되었는지, 주요 이슈들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산내학살 민간인 유해 발굴… 묻혀진 진실, 언제까지 외면할텐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2일), 대전 산내 골령골서 한국전쟁 당시 학살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인 유해 20여 구가 추가 발굴돼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유해 20여구는 건장한 남성으로 추정되며, 머리뼈가 모두 부서져 있는 것으로 봤을때 근접 및 확인사살 된 것이라 합니다. 또한 토양의 상태가 좋지않아 유해가 손으로 만지면 부스러질 정도라며 하루빨리 특별법 제정을 통한 대대적 유해발굴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1800명이 학살된 동구 골령골은 다시 흙으로 덮여졌습니다. 이들의 억울한 영혼은 언제쯤 위로받고 평안히 쉴수 있게 될까요. [기사보기]


정부 고위직 충청홀대 여전… 대한민국은 영남 공화국?

‘충청 총리’가 탄생했지만 박근혜 정부의 충청권 홀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화요일)의 인기뉴스입니다. 새정치연합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의전서열 10위까지 11명 중 8명이 영남권 출신이며, 의전서열 33위까지 확대할 경우 34명 중 15명(44.1%)이 영남권 출신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현직 국무위원,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등 전방위에서 나타났는데요. 이러한 대통령의 ‘편애’가 자칫 국정운영에도 영향을 끼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이완구, 최경환, 황우여 첫 3인 회동… ‘팀워크 다지기’

이완구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3자 협의회를 가졌습니다. 4일(수요일) 클릭수가 많았던 기사입니다. 이 세사람은 새누리당의 ‘친박 중진’으로 모두 여당 원내대표를 지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이들은 총리-부총리간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내각을 잘 조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두 부총리는 중앙정치 경험은 모두 이총리보다 ‘선배’인데요. 내각에서는 서열이 역전돼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뜯겨나간 베란다. 늘어진 전깃줄… 주민 안전 괜찮을까?

대전의 한 다세대주택이 10년간 재건축사업이 지연되면서 폐허가 돼가고 있다고 합니다. 5일(목요일)의 인기뉴스입니다. 이곳은 2005년 사업시행계획을 받은 이후 시공사가 4번 바뀌는 등 혼란을 겪었는데요. 그 사이 주택은 노후되고 재건축조합측이 새시와 베란다 등을 철거하면서 일부 집들은 흉하게 뜯겨져 나가 흄물이 됐다고 합니다. 이제 120세대의 가구 대부분이 이사를 떠나 20세대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들은 이제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아있는 20세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해보입니다. [기사보기]


세종서 만난 문재인-안희정… 커지는 충청대망론

친노의 중핵이자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문재인 대표와 안희정 지사가 세종시에서 만났습니다. 6일(금요일) 가장 클릭수가 높았던 기사입니다. 두사람의 이번 방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 국가균형발전 선언 11주년 기념식’참석을 위해서였는데요. 두사람은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며 동지애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문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충청 대망론’에 관해 언급하며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는데요.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발전시켜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기사보기]/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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