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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서구청장배 우승후 서구청배구동호회와 장종태 서구청장, 박병석의원이 함께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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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개의 아마추어 배구클럽 중 최강자는 누구일까? 스포츠의 세계에서 영원한 강자는 없다 말하지만 지역 배구인들 사이에서 시기와 질투를 받고 있는 팀이 있다. 2011부터 대전지역 아미추어 배구대회를 휩쓰는 팀이 있으니 바로 대전서구청 배구동호회(회장 손혜연)다.
서구청 배구동호회는 전국이 월드컵 열풍으로 뜨겁던 2002년 7월 서구청 직원들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직원들의 건강과 취미 생활이 목적이었기에 성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참가했던 대회도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수년간 반복했다.
팀 성적이 두각을 나타낸 것은 2011년부터다. 제9회 대전광역시장기 배구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서구청장이 배구대회 우승, 2014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역 아마추어 배구리그인 송일배 V리그도 서구청이 통합 우승을 하면서 대전광역시장기를 포함 지역 배구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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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배구팀의 이 같은 성적은 어느 날 갑자기 일궈낸 것이 아니다. 매주 2회 꾸준한 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팀원들의 기량이 조금씩 살아났고. 국가대표 선수출신 이범주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팀 전력이 몰라보게 상승한 것이다. 이 코치는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팀 전력을 최강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매번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 분위기가 우리 팀의 가장 큰 무기”라고 자랑했다.
여성 팀원들의 맏언니인 이화중 주무관은 “여성 멤버들의 경우 소위 ‘구멍’이라 불릴 정도로 실력이 형편없었지만 지금은 어떤 강팀도 빈틈이 보이지 않는 강팀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지역 아마추어 배구인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안전담당관실의 한정화 주무관은 “과거 예선 탈락을 거듭했던 팀에서 지역 최강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돌이켜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며 “팀이 우승 할 때마다 무한한 감동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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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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