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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어름치도 금강으로

내일 치어 5000여마리 방류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5-09-03 17:45

신문게재 2015-09-04 6면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어름치를 금강 상류에 방류한다. /사진=연합DB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어름치를 금강 상류에 방류한다. /사진=연합DB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회장 손영목)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의 체계적 보존을 위해 5일 어름치 치어(稚魚, 어린 물고기) 5000여 마리를 금강 상류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어름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국내 고유종으로, 한강·임진강·금강의 중상류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20~30㎝이며 표면에 가로로 검은 점이 7~8줄 놓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름치 치어가 방류될 충북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일원의 금강 상류는 물이 맑고 어름치가 서식하기 좋은 지역으로, 천연기념물 제238호 금강의 어름치 서식지로 지정된 곳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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