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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측 "갈등 봉합 후 빠른 컴백? 의지 강했다"

"일본 여행 뒤 연습 열중"

  • 승인 2015-10-05 17:05
▲ 노컷뉴스 제공
▲ 노컷뉴스 제공

그룹 B.A.P(비에이피)가 돌아온다. 소속사와의 갈등을 끝내고 컴백을 예고한 것.

5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B.A.P 공식 SNS에 컴백 쇼케이스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내달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B.A.P는 컴백 신곡과 그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B.A.P의 이번 컴백은 1년 9개월 만이다. 한창 주가를 높여가던 B.A.P는 지난해 말 소속사에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새 둥지 역시 찾지 못했다. 그렇게 해가 바뀌었고, 지난 8월 갈등을 봉합하고 원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로 복귀했다.

다시 돌아온 B.A.P는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습에 열중하며 컴백을 위해 힘을 쏟았다. 갈등 종료 후 빠르게 컴백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B.A.P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여행을 마치고 난 뒤 매일 같이 연습실에 나와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곡 작업을 하는 멤버도 있었다"며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과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컸기에 앨범 준비가 빠르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소속사 역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11월 컴백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B.A.P는 새 앨범과 쇼케이스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컴백을 자축할 예정이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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