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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이수정, 시청자 홀렸다…톱10 예고

  • 승인 2016-02-08 09:57
▲ 사진=MBC 제공
▲ 사진=MBC 제공

'마진가S'가 톱10의 첫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는 톱10을 가리기 위한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마진가S'(YG)와 채지혜(JYP), 정진우(안테나뮤직)가 첫 번째 경연에 나섰다. 네 명의 여성 참가자로 구성된 '마진가 S'는 지난 무대를 끝낸 후 박진영으로부터 "무대를 씹어먹었다"는 칭찬을 들었던 팀.

이날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한 '마진가S'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박진영으로부터 또 한 번 "자랑스러운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자작곡 '그럼 돼'를 부른 정진우는 "작사,작곡 실력은 탁월하지만, 보컬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을 들었고, 이승환의 '텅 빈 마음'을 열창한 채지혜는 불안한 음정을 지적당했다.

경연 결과, '마진가S'가 1위로 톱10에 직행했고 2위 정진우는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3위 채지혜는 탈락했다.

두 번째 경연에서는 이수정(안테나뮤직)과 박민지(JYP), 김채란(YG)가 맞대결했다. 이수정은 역대급 무대로 톱10 직행을 예고했다.

god의 '거짓말'을 부른 이수정은 랩파트를 멜로디로 바꾸는가 하면, 무대에 몰입한 듯 마지막 한 소절을 남기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 순간 심사위원들의 눈가 역시 촉촉해졌다.

'거짓말'을 작사,작곡한 박진영은 "누군가 이렇게 불러주길 바랐다. 제가 그토록 기다렸던 가수를 오늘 드디어 봤다"고 했고, 양현석은 "(이수정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민지는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3옥타브 파#까지 올라가는 고음으로 소화해 양현석으로부터 "가요를 가장 잘 부른 참가자"라는 칭찬을 받았다. 김채란은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불렀지만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연 결과는 다음주 공개된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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