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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전맨'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누구?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16-02-11 21:19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토박이 대전맨이다.

대전대신고와 장신대를 졸업한 왕 부위원장이 안철수 공동대표와 연을 맺은 것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면서 부터다.

안 대표가 추구했던 ‘새정치’가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라는 게 왕 부위원장의 얘기다.

지난 2014년 안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가면서 정치와 거리를 뒀던 왕 부위원장은 안 대표가 신당을 만들자 다시 당직을 맡아 안 대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변에선 ‘안철수의 10인’이라 불릴 만큼 친(親)안철수계로 분류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진에 합류해 정계에 발을 내딛어 꼬마 민주당 교육부장을 거쳐 '정책네트워크 내일' 기획위원으로 활동해왔다.

4월 총선에 출마에 대해선, 직접 선수로 뛰지는 않고 새정치의 가치를 실현할 인재들을 지원하는 역할만을 할 것이라 현실 정치와는 선을 그었다.

타인능해라는 여행사를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청 앞에서 평양면옥을 운영했던 왕우현 전 대전산악연맹 부회장이 그의 형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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