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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수역 신설·민자역사 재추진 예고

박찬우 의원 요청에 철도공사 사장 등 긍정 검토

천안=김한준 기자

천안=김한준 기자

  • 승인 2016-06-30 15:26

신문게재 2016-07-01 14면

최근 천안 청수지구 신도시 조성으로 법원단지와 세무서가 입주하면서 끊임없이 제기돼온 청수역 신설과 천안 민자역사 재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천안갑 박찬우 의원은 29일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 업무보고에서 “청수역 신설과 천안역 민자역사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청수역 신설에 공감해 천안~청주공항 노선에 청수역 신설을 검토했지만, 천안역과 지근거리인 관계로 일반철도로 청수역을 신설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낸 바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최근 천안까지 오는 수도권 전철을 청수역까지 연장할 경우 선로를 신설하지 않아도 역사 신설이 가능하다는 제안을 받아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타당성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도 긍정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 청수역 신설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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