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 연합속보

중국 2016 아시아 국제우표전시회, 난닝에서 성공리에 폐막

승인 2016-12-07 19:34

중국 2016 아시아 국제우표전시회, 난닝에서 성공리에 폐막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AsiaNet 66819

(난닝, 중국 2016년 12월 7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2016 국제우표전시회(China 2016 Asian International Stamp Exhibition)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난닝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대양주우취연맹(Inter-Asia Philatelic Federation, FIAP)이 후원하고, 국제우취연맹(International Philatelic Federation, FIP)이 승인했다. FIAP에 의해 창설된 이 전시회는 전 세계 우표수집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지역 우표전시회다. 1977년에 FIAP가 창설된 후, 중국에서 이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우표전시회는 포괄적인 수준의 아시아 국제 우표전시회다. FIAP 선수권 부문, 전통 우표수집(Traditional Philately), 우편의 역사(Postal History), 우편 사무용품(Postal Stationery), 항공 우표수집(Aerophilately), 우주 우표수집(Astrophilately), 주제별 우표수집(Thematic), 최대 크기의 우표수집(Maximaphily), 수입인지(Revenue), 청소년 대상 우표(Youth), 우표수집 문헌(Philatelic literature), 단일 프레임(One-frame), 현대 우표수집(Modern Philately)을 포함한 13개 부문의 경쟁 부문이 있다. 호주, 바레인, 벵골,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뉴질랜드, 파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22곳의 FIAP 회원국이 본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300점의 액자와 51점의 문서가 전시됐다.

또한, 26개 국가 및 지역의 우표 앨범 약 50권도 만국우편연합(Universal Postal Union, UPU)이 주최한 공식 우표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전시품은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의 전통적인 우표 앨범이었다. 행사에는 FIP 및 FIAP 회장의 개인 소장품도 전시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개막일, 난닝의 날, 젊음의 날, 중국의 황도 12궁의 날, 폐막일로 이뤄진 다섯 가지의 일일 주제가 정해졌다. 주제별 일자에 따라 유명 우표 디자이너가 행사장에 방문해, 우표수집 애호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월 3일은 난닝의 날로, 주최 측에서는 이날 ‘난닝시 창의성 전시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에서는 ‘난닝의 기억’, ‘난닝의 문화 창의성’, ‘난닝의 인상’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난닝시의 풍경과 문화적인 전경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또한, 행사의 일부로 희귀 우표전시회, 중국 황도 12궁 우표문화 전시회, 국가를 주제로 한 우체국 문화 전시회도 진행됐다.

나아가, 행사 기간에는 UPU와 중국정부 우정국이 주최하는 국제 우표수집 세미나도 개최됐다. 주최 측에서는 제4회 2016년 중국 우편엽서 추첨 행사와 청년 우편엽서 디자인 경연대회 시상식 같은 행사도 진행했다.

난닝은 심오한 우표수집 문화를 지닌 도시다. 난닝은 우표수집에 대한 초기 연구를 수행한 얼마 되지 않는 최초의 도시 중 하나다. 난닝 우표수집협회는 1983년에 설립됐다. 2015년에 이르기까지 200곳에 달하는 예하 우표수집 기관이 존재하며, 1만5천 명의 협회 회원이 활동 중이다. 우표수집은 많은 난닝 시민의 취미가 되고 있다. 난닝에서 개최된 우표전시회는 다른 국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좋은 기회다. 또한,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우표수집 문화를 확산하고, 경제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소통을 위한 기회가 된다.

자료 제공: Nanning Municipal Bureau of News

이미지 첨부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280753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28075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