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가 2일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대전충청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
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2일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대전·충청 지역 9개 대학에서 유학 중인 9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외국인 지원센터와 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건양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중부대·충남대·한남대·한밭대 총 9개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들이 참여해,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기존 체육 대회 형식에서 다양한 나라의 유학생들 간에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축사와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막이 열렸다.
이어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대형 공 굴리기 등 스포츠 게임과 대학 간 협력을 다지는 네트워킹, K-POP 공연도 열렸다.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은 "대전·충청지역 유학생이 참여하는 한마음 대회는 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이 2일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한마당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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