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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연, 콜로퀴움 ‘수학 공부는 종이책과 연필로 하는 것?’

최소망 기자

최소망 기자

  • 승인 2017-01-18 16:00


수리연, 18일 ‘콜로퀴움’ 열어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박형주)는 18일 연구교류센터에서 김서준 ‘노리(KnowRe)’ 부대표를 초청해 콜로퀴움을 열었다.

이번 콜로퀴움의 주제는 ‘수학 공부는 종이책과 연필로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다.

김서준 부대표는 초청 강연을 통해 “수학은 하나의 지식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 연관되는 다음 지식을 학습하기 어렵다”며 “전통적 강의식 수업과 종이책의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컴퓨터 기반의 학습 환경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컴퓨터 기반 수업의 미국 중ㆍ고등학교에서는 문제은행식 플랫폼이 아닌 학생별 페이스에 맞는 수학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수학교육에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수학을 게임처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다..

박형주 소장은 “연구자들뿐 아니라 수학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도 수학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콜로퀴움을 통해 해당분야와 협력방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리는 뉴욕시 교육청이 주최한 갭앱챌린지(Gap App Challenge)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Fast Company’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회사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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