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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모시던 50대 스스로 몸에 불붙여

  • 승인 2017-06-30 00:18
치매 노모 모시던 50대 스스로 몸에 불붙여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29일 오후 9시 56분께 전북 정읍시 감곡면의 한 마을에서 A(52)씨가 자신의 집 옆 텃밭에서 온몸에 불이 붙은 채 쓰러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A 씨는 치매에 걸린 노모를 모셔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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