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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소방서, 추석 대비 요양병원 현장대응훈련 실시

염정애 기자

염정애 기자

  • 승인 2017-09-14 15:29
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소재 일산복음병원에서 소방공무원 30명과 요양보호사 등 병원관계자 50여 명, 소방차량 13대를 동원하여 실제상황과 같은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해서 자력대피가 힘든 노인이 많아 화재발생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고, 화재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소방대상물이다.



이번 훈련은 가상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병원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소화 및 대피훈련을 시작으로 인명대피 및 화재상황전파, 일산소방서 현장적응훈련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소방시설 현황 및 현장구조 사전숙지로 초기 대처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자력대피가 곤란한 다수의 요구조자 발생에 대비, 매트리스를 활용한 대피훈련을 병행 실시하는 등 골든타임 내 소방력의 효과적인 운용에 초점을 두고 실시했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요양병원은 자력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유사시 빠른 초동대처를 위한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소방시설 점검 등 예방활동과 더불어, 관계자와 직원들이 지속적인 대피훈련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일산소방서 현장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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