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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동 배관만 골라 털어온 40대 검거

대전유성경찰서 14차례 1500만원 상당 절도범 구속

김민영 기자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09-20 16:30
경찰 이미지
돈이 되는 에어컨 배관만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유성경찰서(팀장 도남수)는 대전 시내 일원 상가건물과 신축공사현장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에어컨 배관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로 A씨(43)를 검거·구속했다.



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에어컨 동 배관 90여m를 절단하는 수법으로 절취해왔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불과 2달 사이에 14차례 절도범죄를 저질렀다.

에어컨에 연결된 동 배관은 취급되는 고물 가운데 가장 고가로 알려져있다.

도남수 팀장은 "시민생활 주변에서 치안불안을 초래하는 강·절도 범죄 집중 단속 및 피해자 중심의 형사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치안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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