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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전국 청소년이 좋아하는 배우와 영화는?

윤여정 송강호 정유미 이제훈 엄태구 김태리 김현빈 안서현 부문별 대상

이승규 기자

이승규 기자

  • 승인 2017-10-07 12:20
  • 수정 2017-10-07 14:39
올해 전국의 청소년들은 어떤 영화를 좋아했을까? 그리고 어느 배우에 열광했을까?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장 성낙원. 이하 영화제)'가 전국 청소년이 뽑은 부문별 인기배우 9명과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7일 영화제 주최 측에 따르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영화제는 매년 부대행사로 전국의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을 9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한 달간(9월 29일 마감) 영화제(www.dima.or.kr)와 카페(http://cafe.naver.com/dima01)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의 청소년으로부터 올해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배우는 정유미, 이제훈, 윤여정, 송강호, 엄태구, 김태리, 김현빈, 안서현으로 나타났다.

이제훈
드라마 시그널에서 열연한 이제훈
남자배우 부문의 대상을 받은 이제훈은 영화 <박열>에서 주인공 박열역을 맡아 열연했고, 지난해는 드라마 <시그널>의 주연을 맡아 안방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제훈은 올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주연으로 최고의 배우라는 평을 받는 등 무게감 있는 배우로 우뚝 서고 있다.

정유미
정유미
정유미는 영화 <더 테이블>에서 주인공 유진역을 맡아 명연기를 선보여 여자배우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2011년 영화 <도가니>, 지난해 영화 <부산행>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정유미는 영화와 드라마, CF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는 등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여정
윤여정
송강호
송강호
인기영화인 원로배우 부문 대상은 윤여정 <죽여주는 여자 2016>,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인 배우 송강호<택시운전사 2017>는 중년 남자배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엄태구
엄태구
김태리
김태리
인기 신인배우 남자 부문 대상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비포장 검문소 중사역을 맡았던 엄태구가 차지했으며, 인기 신인배우 여자 부문 대상은 영화 <아가씨>에서 주인공 숙희 역으로 활약한 김태리가 받았다.

안서현
안서현
김현빈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제훈의 아역을 맡았던 김현빈
인기 아역배우 대상은 <옥자>에서 미자 역할을 멋지게 소화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고 있는 안서현이 차지했고, 남자 부문 대상은 김현빈에게 돌아갔다.

김현빈은 지난해 영화 <아수라>와 <오빠 생각>에서 각각 황 반장 아들 역과 일환 역으로 출연했으며,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장훈감독
장훈 감독
인기영화인 감독부문에는 올해 흥행 대작인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이 받았다.

장훈 감독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 <궁리>를 내년에 개봉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감독이다.

한편 인기영화인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개막식장인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오는 24일 오후 6시 열린다.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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