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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실체를 파헤친다.
그것이알고싶다 예고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전국민적 반대에 부딪히자, 한 달 후 공직자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목적으로 ‘공직윤리지원관실’을 설립한다.
이후 방송사 PD, 기자를 포함한 문화·예술·언론인들의 가족 관계, 아파트 대출금 기록까지 사적인 정보에 대한 사찰이 이뤄졌다는 게 제보자들의 증언이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은 2010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지만, 사찰을 기록한 수첩이 특종 보도된 당일 오후,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상의 관심으로부터 잊혀졌다.
제작진은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문건을 입수, 일상적으로 방송사와 언론인을 통제하고 입을 막았던 권력의 충격적인 민낯을 드러내겠다고 에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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