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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재단, 부부사회복지사 희망여행프로젝트 '별별부부' 진행

부부사회복지사의 안식휴 지원 사업 '별별부부' 18쌍 선정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17-11-18 20:28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이 하나투어와 함께 부부사회복지사 희망여행프로젝트 '별별부부'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깨끗한 환경을 생각하는 중부도시가스(주)의 지원을 받고 있는 중부재단은 여행으로 하나되는 세상 만들기에 힘쓰는 '별별부부'는 사회복지사로서 같은 길을 걷는 부부사회복지사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휴(여행)'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소진 예방 및 클라이언트(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응원하는 사업이다.

16일 서울 용산구의 상상캔버스에서 열린 '별별부부' 전달식에는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과 하나투어 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최종 선정된 18쌍(총36명)의 부부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희망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달 30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18쌍을 선발했다.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부부사회복지사들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총 4박 6일간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푸꾸옥으로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은 지원증서 전달 및 여행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별별부부'는 격무에 지친 부부사회복지사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일정을 준비했다. 하나투어 CSR팀의 김미경 과장은 4박 6일 간의 여행일정과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안내했다.

부부사회복지사들의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결혼 10년차인 권영준, 이영숙 부부사회복지사는 '우리는 떠날 자격이 있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업무가 많아 올해 여름휴가도 가지 못했다"며 "별별부부에 선정된 후 매일 설레는 마음에 행복하다"고 웃었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지난 13년간 중부재단은 사회변화를 이끄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직업적 전문성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부부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특별한 휴가를 통해 같은 길을 걷는 부부사회복지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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