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실시하는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에는 조선어 교사 40명, 전통 음악 교사 22명 등 총 62명이 초청돼 한국의 최신 국어교수법, 음악관련 교수법, 국내 교육기관 방문 및 수업 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 연수는 조선족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국내 교원과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에는 문화·예술분야인 음악교원을 초청인원에 포함시켜 조선어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 교과 교육까지 진행된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연수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론 중심의 교육을 지양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매체 활용한 교수·학습 지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교수법 외에도 정선아리랑 배우기 체험, 한국 공연 관람 등의 한국문화 실습 및 체험, 강원도 정선, 서울 등 지역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도 편성, 보다 심도 있고 알찬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