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미세먼지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오전에도 영상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18일) 기온은 ▲서울 0/5 ▲대전 1/8 ▲대구 1/9 ▲부산 3/11 ▲광주 1/9 ▲춘천 -2/5 ▲청주 0/6 ▲전주 3/8 ▲강릉 3/9 ▲제주 7/11 ▲울릉도/독도 4/7도로 예상됩니다.
이날엔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새벽부터 낮 사이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미세먼지는 대부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오늘(17일) 밤부터 내일(18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전국 내륙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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