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펀치] '신토불휘' 조원휘, 세결집 나선다

▲대전시의회 조원휘부의장(유성4·민주당).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유성4·민주당)이 8일 오후 1시 30분 구즉국민체육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연다.

조 부의장은 "대전시의원 4년을 마무리하면서 구민들께 의정활동을 보고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셔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해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은 조 부의장의 이번 의정보고회를 세(勢)결집 목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조 부의장은 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로 분류돼왔다. 조 부의장도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조 부의장은 궁동네거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지자 팬클럽 모임도 가졌다. 지지자들은 '신토불이'와 '조원휘'를 합쳐 만든 '신토불휘'를 내세워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토불휘는 조 부의장이 유성구청장 경쟁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유성토박이란 점을 강조한 용어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조 부의장이 공식 출마 선언을 할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유성4·민주당) 의정보고회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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