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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농작물 폭염피해지역 긴급 급수 실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18-08-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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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역 폭염 및 가뭄 관련 급수 작업 사진


서산시 성연면(면장 전용문)에서는 지난 달부터 3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관내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면에서는 시름하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급수차량 2대를 종일 운행하여 긴급 급수를 실시했다.



면에서는, 지난 8월 초부터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장조사 결과, 오사2리, 일람1리, 고남2리 논이 말라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었고, 일부 지역은 양수기를 제공해 자체 해결토록 하고, 가뭄이 심했던 오사2리 1가구와 일람1리 2가구에는 살수차 2대를 종일 운행하여 총 80t을 긴급 급수했다.

성연면에서는, 폭염이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왕정 소류지의 수위가 낮아지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와중에도, 120t/월 이상 용수 공급이 가능한 오사1리 관정이 최근 준공하여 해갈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용문 면장은 "면에서는 둠벙을 이용한 농업용수 제공이 농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둠벙 설치 지역을 조사하였으며, 앞으로도 폭염으로 타들어 가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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