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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지능정보융합원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 수요 ↑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8-10-12 10:30
JD
성균관대학교 지능정보융합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신설한 지능정보융합원의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기업 빅데이터를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분석하고 의미를 발굴하는 역할 및 모델링, 통계, 분석기법 등을 결합해 작업 처리 과정을 효율화하고 사업과 관련한 분석 모델을 만드는 일을 한다. 이에 지능정보융합원은 학제 간 융합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교수진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성균관대학교는 의료, 경영, 경제, 제조, 로봇,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를 설치, AI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학사 일정과 교육 과정을 재직자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한 재학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할 수 있도록 계절 학기를 운영하고, 수업을 금~토요일에 집중적으로 개설하여 재직자들의 수업 참여를 돕고 있다. 재직자 중심의 학과 특성을 반영하여 현장과 연결된 연구 주제의 캡스톤프로젝트를 도입하여 진행하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IBS 연구단 등 국내외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 및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학제 간 융합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교육체계를 갖춰 삼성 SDS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 SDS 전문 연구원들이 겸임교수로 강의에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고, 삼성 SDS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를 무료 제공하여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풍부한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멀티캠퍼스와 협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인프라로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로부터 5억 원 상당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테라원(TeraONE)을 기증받아 활용하고 있다. 테라원은 ▲대량 데이터의 저장, 처리, 분석을 수행하는 '테라스트림 포 하둡(TeraStream for Hadoop)' ▲실시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테라스트림 바스(TeraStream BASS)' ▲데이터의 표준화(MetaStream) 관리와 품질관리(QualityStream)를 실현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구성한 통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이외에도 지능정보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각 응용 도메인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위하여 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을 위한 교육·연구용 분산 서버 및 GPU 서버 장비를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다.

성균관대 지능정보융합원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지능정보’는 현재 우리나라 IT 산업 진흥책의 핵심이다. 그러나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인력은 매우 부족하며 산업 현장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본 과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학원생들의 교육에 참여토록 하는 등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이끌 지능정보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2018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입학한 8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2019학년도 3월 입학을 위한 입시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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