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지난달 29일 2019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 선발을 위한 기업체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 대상자는 기계과 1학년 학생 가운데 도제학교 학생선발 원서를 접수한 24명이며 이는 기계과 1학년 총원의 6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효과적으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제도로 기업은 기업현장교사가 산업현장의 기술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학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교육하고 일련의 학습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제도다.
특히 정부는 학생과 기업에게 도제수당을 지급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남조선공고와 도제과정을 함께하는 기업은 우성정밀공업사, 벽진(주), ㈜우남기공, 신명테크(유), 세원정공(유), ㈜남양테크, ㈜군장조선 등 7개 기업으로 각 업체별로 선호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면접은 각 기업체 대표가 참여해 학생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진행됐으며 업체별로 선발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교내 선발기준인 출결, 성적 등 서류점수와 태도, 참여의지 등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할 계획이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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