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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배원예농협, 천안배 수출 33년만에 4000t 달성

김한준 기자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12-11 11:05

신문게재 2018-12-12 14면

농업정책과(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4천톤 달성 기념식1)
하늘그린 천안배를 33년 동안 수출한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이 최초로 4000t 수출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천안시와 천안배원예농협은 11일 율금유통센터(APC)에서 시 관계자, 농협 관계자, 수출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천안배 수출 4000t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수출시장을 43t으로 개척한 이래 1999년 호주, 2014년 멕시코 시장을 개척하면서 한국배 최고의 수출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은 30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배를 매년 16개국에 1000만불 이상 규모의 물량을 수출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 지역 과수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은 2009년 2000t, 2015년 3000t을 수출했으며 지난해에 최신식 선별시스템을 구축, 올해 4000t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박성규 조합장은 "국내 가격하락, 가뭄과 폭염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고 수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조합과 지자체, 관련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하늘그린 천안배가 한국배 수출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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