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문예공론

[문예공론] 새해에는

월정 이선희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19-01-10 17:21
새해

새해에는
                  월정 이선희 

나는  오늘,  혼자서 보낸
눈물과 슬픔의 세월을
추억 속에 묻으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행복한 순간만을 그리며
살아 갈 것입니다

그 행복,
무엇이 될지는 모릅니다.

시를 쓸지
어여쁜 여인을 사랑하는
짝사랑이 될지

무엇이면 어때요
내 마음 속에 담고
빙그레 웃을 수만 있다면

부딪치는 사물들,  사람들
마냥 웃으며
즐겁게 안을 수만 있다면

행복은 내 가슴 속으로
파고들겠지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