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지역경제

SR 권태명 사장 "코레일 통합, 결정되면 따라야"

코레일 통합 여부 "입장 포명 할 수 없어"
"한 마음으로 나아갈 것" '함께' 문화 강조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9-01-23 16:51

신문게재 2019-01-24 7면

권태명 대표
SR 권태명 대표
SR 권태명 사장은 23일 “(코레일과의 통합은) 권한 밖의 일이고, 결정이 나면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권태명 사장은 이날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과 관련해선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달리고, 직원들과 어떤 경우의 형태로 가던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수행 중인 감사원 감사 결과와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정 협의체 논의,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코레일과 SR의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통합 관련 용역 결과는 올해 6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권태명 사장은 "다양한 출신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인 SR을 조화롭게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영을 강화하고, 직원의 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족한 직원이 고객의 행복을 책임지고, 직원과 고객이 행복하고, 회사는 발전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가는데 노사가 함께해 공기업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권태명 사장은 "올해로 우리 SRT가 개통 3년 차를 맞이했고 직무사고도 없고 연간 수송 인원 23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모두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다시 한 번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