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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은퇴 '뉴캐슬 전념' 기성용, 3경기 연속 결장... 팀은 0-2패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9-03-03 12:18

신문게재 2019-03-04 8면

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은퇴한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소속팀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던 뉴캐슬은 웨스트햄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원정팀 뉴캐슬은 5-4-1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살로몬 론돈을 비롯해 아요세 페레스와 하비에르 만퀴요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기성용은 무토 요시노리와 함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첫 골은 웨스트햄에서 나왔다. 전반 7분 스노드그라스의 크로스를 라이스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웨스트햄은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뉴캐슬은 후반 크리스티안 아추 등을 투입해 경기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대표팀 은퇴 후 소속팀 뉴캐슬에 전념을 선언한 기성용은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기성용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재활에 집중한 기성용은 27라운드 허더즈필드전부터 이날 뉴캐슬전까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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