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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펜션 파인비치, 스파가 있는 5월 여행코스 제안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9-04-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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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더위가 25도를 넘나들고 있다.  이른 봄꽃은 지고, 5월의 꽃이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이다. 산에는 산벚꽃이 만개했고 초록색으로 점점 실록의 계절은 짙어지고 있다. 여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듯 연이은 물놀이 시설이 단장을 준비하고, 실내, 외 수영장도 여름 채비에 들어갔다.

 

 

5월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 사진 찍기 좋은 계절, 걷기 좋은 계절이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좋겠지만 유독 여행자들이 몰리는 곳이 있다. 거제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볼거리가 많아 5월이면 더욱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다.

 

바다 위 해상공원 외도. 어느 곳을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난다. 꽃으로 초록으로 둘러싼 외도 보타니아는 아름다운 테라스카페와 계절마다 피어나는 형형색색 꽃길을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외도 광장에는 다국적 조형물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다. 천국의 계단에는 아왜나무 8천그루의 아름다운 길을 거닐 수 있다. 리하우스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회 촬영 현장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기념사진 촬영지로 사랑 받는 사택이다. 무더워지면 물의 정원에는 프랑스식 연못과 조형물, 신상호 작가의 도자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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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핫스팟 바람의 언덕도 빠질 수 없다. 수상 다리를 따라 소라 조형물을 만나 사진을 찍고 언덕을 오르면 비로소 바람의 언덕에 도착한다. 바다 전망의 풍차 배경을 두고 멋진 인증샷을 찍기 위해 여행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바람의 언덕에서 차로 5분 거리의 신선대 전망대 역시 둘러보고 오자.  넓게 펼쳐진 바다와 섬들이 잘 어우러진 풍경은 거제도의 자랑거리다.

 

거제도 관광지와 인접한 거제도스파펜션 ‘파인비치펜션’은 학동몽돌해수욕장과 도보로 1분거리에 있는 펜션이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6월 1일부터 야외 수영장도 오픈 준비중이다. 작은 수영장은 냉수로, 큰 수영장은 32도씨 미온수로 하절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객실은 커플이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복층형 객실과 원룸형 객실로 개별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다. 스파를 즐기며 바비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최대 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풀빌라 객실은 거실과 침대룸이 2개로 많은 인원이 함께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가족 스파룸과 풀빌라 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프라이빗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 객실을 이용하면된다. 펜션내 카페에서 한잔을 마시거나 가볍게 바다 전망 산책길을 따라 해변산책을 즐겨도 좋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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