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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제39회 굿모닝CEO학습 포럼

지역 경제단체장, 중소기업인 대거 참석
선대인 소장, '한국경제와 기업의 생존전략' 특강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9-07-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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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조인구)는 23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제39회 굿모닝CEO학습' 포럼을 열었다. <사진>

이날 포럼에는 조인구 회장을 비롯해 유환철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 송광석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명예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박광수 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장, 강경애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장,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황창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장 등 경제인과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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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구 회장
조인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는 변화에 적응을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변화는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지만, 변화에 따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낼 수 없다. 최근 제조업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위기라고 말하는데, 기업들이 이처럼 어려운 현실에서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저성장, 인구 마이너스, 기술 빅뱅 시대의 한국경제와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선대인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생존전략, 저성장과 기술빅뱅 시대의 생존전략 등을 강조했다.

선 소장은 "국내 인구가 올해를 기점으로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나리오별 합계출산율, 학령기 인구, 가임여성 인구 및 혼인 건수, 생산연령인구 등의 감소추세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저성장과 기술빅뱅 시대의 생존전략으로 약자의 전략에서 차별화(틈새 전략), 선택과 집중, 국지전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정치적인 의도로 시작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비판하며 "한국 경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전했다.

제40회 굿모닝CEO학습 포럼은 오는 9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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