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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마중물도담은행'대출사업 본격 추진

기초수급자 20명 선정…무이자·무담보·무보증 30만 원 대출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9-08-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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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담동은 세종에서는 처음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마중물도담은행' 대출사업을 시작한다.

26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번 대출사업은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6번째 특화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긴급 생활자금으로 담보, 보증인, 이자 없이 상환기간인 1년 이내에 30만 원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출신청은 오는 9월까지이며, 도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대출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출용도와 상환의지 계획을 확인한 후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통해 대출 대상자를 결정한다.

이 사업은 도담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이 지정기부금한 기부금으로 대출사업이 운영 되며 대상자가 상환한 금액은 다시 다른 나눔 사업에 활용된다.

홍연숙 공공위원장도 "마중물도담은행이라는 사업명처럼 30만 원이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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