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무지개어린이집’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에 후원물품 전달

전북 군산시 ‘리틀 무지개어린이집’은 ‘군산시드림스타트’대상아동가정에 26일,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어린이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군산시 리틀 무지개어린이집(원장 한승연)은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군산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소 아이들에게 배려와 나눔을 교육하는 리틀 무지개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부모와 함께 '나눔바자회'를 진행하고 모은 후원금으로 화장지, 모기 퇴치용품, 물티슈 등을 구매해 전달했다.



이 후원 물품은 군산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30여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리틀 무지개어린이집 한승연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홍 아동 청소년과 과장은 "군산시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준 리틀 무지개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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