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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외식조리학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서 인턴십

내달 3일부터 바르셀로나서 6개월간 실시
교수진 100%영어 강의 어학실력 신장 기회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9-08-27 17:16

신문게재 2019-08-28 6면

수료식 기념사진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 외식조리학부 재학생들이 내달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우송대는 지난해 9월부터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 2+2 복수학위 과정 및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컬리너리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1기 학생들 중 4명이 내달 3일부터 바르셀로나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인 라사르떼(LASARTE, 미슐랭 3스타)에서 6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한다.



조리실력과 외국어 능력을 동시에 기르는 프로그램도 있다.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은 유럽 요리 특별과정으로 스페인 요리, 아방가르드 요리, 조리과학, 리서치, 신규 기술영역(분자요리 등)을 CETT-UB의 교수진이 100%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유명 식음료 회사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특강·현장견학이 이루어지며 총 7곳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학점취득이 가능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송대는 CETT-UB와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 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19명, 올해 2월에 18명의 재학생이 출국했으며 다음 달에는 19명의 재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CETT-UB는 스페인 최고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의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으로 유럽에서 10위안에 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Tourism, Hospitality & Gastronomy School이다. 특히, 조리 분야는 스페인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꼽히고 있다.

우송대는 CETT-UB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 외에도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2+2 복수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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