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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살림규모 7161억원, 5년 연속 채무 '전무'!

2018 회계연도 결산 기준 지방재정 군 홈페이지에 공시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9-09-14 21:02
태안군의 살림 규모는 7161억원이고, 5년 연속으로 채무가 없다고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2018년도 지방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심의·의결을 마무리하고 이같은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2018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태안군의 지난해 자체수입과 의존재원, 지방채 등을 포함한 총 살림규모는 7161억원이며, 특히 유사자치단체의 평균 채무 규모가 39억원(1인당 채무액 평균 4만 1천원)인데 반해 태안군의 채무는 0원으로 나타나 재정 건전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 공유재산은 2018년 말 기준 1조 4606억원 규모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인 1조 4562억 원과 비교해 44억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건전성이 다른 군 단위 지자체와 비교해 재정여건이나 규모면에서 양호한 편이나 자체세입의 규모가 작은 만큼 순세계잉여금 및 이월사업의 최소화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ttp://tae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기획감사실 예산팀(041-670-2708)에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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