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전경. 중도일보 자료사진 |
1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공고 후 공개경쟁입찰 절차를 진행, 이날 개찰한 결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1인이 입찰에 참여해 낙찰에 성공했다.
3만 4214㎡ 면적의 준주거지역인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용지(정신병원, 격리병원 제외) 낙찰가격은 191억 6000만 원으로 확인됐다. 3.3㎡당 약 184만 8015원에 공급하는 셈이다. 건축규모는 건폐율 60%, 용적률 400%, 최고층수 10층 이하이다. 당초 공급공고 금액은 191억 5984만 원이었다.
공사는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와 16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보증금은 낙찰가의 10%인 19억 1600만 원이며 잔금은 3년 균등분할 납부(계약 후 매 6개월마다 15%씩 6회)로 진행한다. 공사는 특약으로 '잔금납부 후 5년 이내 병원 착공' 조건을 내걸었다.
공사는 "감정평가에 따라 입찰은 1인(단독)의 입찰로도 성립하기 때문에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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