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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교육 사후간담회 열어

정영수 기자

정영수 기자

  • 승인 2019-11-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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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2일 2019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사업 결과보고를 대상학교 특수학급 담당자와 강사진을 대상으로 사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북 전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12일 2019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사업 결과보고를 위해 대상학교 특수학급 담당자와 강사진을 대상으로 사후 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교구를 활용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 인권 보장을 위해 진행하는 성 평등과 폭력예방 통합교육이다.

전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전라북도 지역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62그룹, 4200여 명을 대상으로 620건의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2019년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대상 10개 교(12그룹)의 특수학급 담당자들과 함께 올해 추진된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10차시 교육 전후에 진행한 인식변화조사와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변화된 의식과 태도, 교육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특수학급 담당자는 "참여자의 발달유형에 맞는 교구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성적권리를 바탕으로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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