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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재단 대표도 헷갈려하는 중복 사업’ 질책

노춘호 기자

노춘호 기자

  • 승인 2019-11-17 10:44
캡처문병훈0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문병훈 의원(더민주당, 서초3)은 서울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문화재단의 유사사업과 중복 사업에 대해 질책했다.

현재 서울문화재단은 거점형 문화공간 확대 및 사업의 융·복합 요구에 따라 지역밀착형 '예술교육센터, 예술청, 청년예술청' 등 예술가와 시민 간의 거버넌스 증대와 공간기반의 청년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병훈 의원(더민주당, 서초3)은 현실적 요구를 감안하더라고 서울문화재단은 사업 수가 52개로 가지 수가 과다 할 뿐 아니라, 중복되는 사업이 있다고 질책했다. 특히 청년사업지원과 서울형예술교육 등은 세부사업의 주관부서가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사업이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울문화재단의 사업은 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육성 보다는 예술'지원'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서울문화재단의 전략사업의 육성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어 문병훈 의원은 '지역문화진흥사업, 생활문화사업, 예술교육사업' 등 자치구 및 기초문화재단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재단 내 전달·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치구 대상 사업의 협력창구 체계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 예술지원, 예술교육' 등 상황에 따라 변화는 사업 운영 체계를 유동성 있게 만들어 내실 있게 서울문화재단 사업을 재구성하도록 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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