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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산업, 곡선구간에도 적용 가능한 무단횡단금지휀스 출시

국토교통부 무단횡단금지시설 규격에 적합…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9-11-19 10:35
정도산업(대표 황동혁)이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할 수 있는 무단횡단금지휀스(차선분리대) 회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 1위로 이 가운데 40%가 보행 도중 발생한다. 특히 무단횡단 사고는 보행자가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횡단 중에 발생하는 인적피해 교통사고로 그 어떤 유형 보다 가장 위험하며 사망률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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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무단횡단에 대한 다양한 방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해마다 사망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최근 2년간 평균 65명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선분리대는 무단횡단에 대한 유일무이한 방지대책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지자체에서 예산을 투입해 설치에 나서고 있다. 차선분리대는 무단횡단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유턴금지구역 등 차선침범에 대한 규제가 필요한 곳이나 운전자의 주의가 현저히 요구되는 장소와 출입통제구역 등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대부분 직선구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었으나 정도산업이 출시한 무단횡단금지휀스 회전형은  곡선구간에도 설치가 용이한 제품으로 어떠한 차선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이 밟아도 손상이 가지 않도록 연성을 강화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한편, 무단횡단금지휀스 회전형은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있어 수요기관 구매 편리성을 높였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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