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기업/CEO

'2019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 보고회 성료

20개 스타트업 참여, 전문적인 컨설팅부터 제품 개발 자금까지 복합적인 지원 이뤄져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9-12-12 13:27
JD

지난 12월 5일, 경기도와 시흥시가 운영하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19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이 사업종료 보고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 시흥에 기반을 둔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센터장 홍대웅)에서 진행된 본 사업은 제품개발 및 기술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사업에선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N15(엔피프틴)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분야별(제품디자인, 시제품제작) 맞춤형 컨설팅 및 전문가 매칭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제품 개발 자금을 복합적으로 지원하여 참여 기업들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2019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에는 기술/제조 융복합 분야의 총 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0개 기업을 선발하여 제품디자인과 시제품 제작 분야에 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20개 스타트업이 사업 기간 동안 자금 지원을 통해 개발한 과업 결과물을 발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UI/UX 디자인부터 제품디자인 개선, 회로/펌웨어 개발, 기구설계, 금형 제작 및 시사출 등 제품 개발 전 분야에 걸친 개발 결과물을 완성했다.

더불어 분야별 전문 멘토들도 함께 참석하여 과업 결과물을 확인하고 추후 개발 필요사항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스타트업 지원 사업 방향성을 의논하는 간담회도 진행하여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장이 이어졌다. 

한편 2019 매칭 및 큐레이팅 지원사업엔 총 34명의 분야별 전문 멘토가 참여했으며, 약 270회의 집중/상시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또한 개발 자금은 제품디자인 분야 기업별 480만원, 시제품제작 분야 기업별 760만을 지원했다. 11월 30일 기준으로 체결된 계약은 136건이며 일자리창출 21명, 특허/출원 28건, 투자유치액 약 7억원 등 다양한 성과를 선보였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