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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0-0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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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제공=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이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특별 감시를 한다.

금강청에 따르면, 설 연휴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고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 특별 감시를 한다.



설을 기점으로 3단계로 나눠 단속하는데, 설 연휴 전인 1월 14일부터 23일까지는 전년도 환경법 위반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사전 통보 후 자율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한다. 대상으론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배출 업소와 유해화학물질취급업소,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에 현장 점검을 한다.

설 연휴인 1월 24일부터 27일까진 신고와 접수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주요 하천 등 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이후 설 연휴가 끝나는 31일까지는 연휴 동안 중지돼 있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적인 가동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자칫 관리와 감시가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 전후로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환경오염사고나 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필요하다"며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 전화번호 지역번호+128번으로 즉시 신고 바란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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