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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경찰, 겨울밤 길가서 의식 잃은 60대 남성 생명 구조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1-29 17:05
청양경찰
사진 왼쪽부터 김소만 경위, 황경진 순경, 정선아 순경
청양경찰서 칠갑지구대 경찰관들이 의식을 잃고 길가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

칠갑지구대 근무하는 김소만 경위와 황경진·정선아 순경〈사진〉은 지난 28일 밤 “길가에 노인 한 분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60대 남성이 호흡을 멈춘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김 경위와 황 순경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정 순경이 몸을 마사지해 의식을 찾도록 한 후 119구급대의 협조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달 칠갑지구대에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인 정 순경은 “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청양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양경찰서는 올해 치안 목표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민의 청양 경찰로 정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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