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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조합 찾는다" 한화 애리조나 캠프 '무한 경쟁'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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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캠프에서 2020시즌 최상 조합 찾기에 한창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한용덕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가운데 최상의 조합을 찾는 것을 중점사항으로 꼽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선발과 불펜 적임자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센터라인을 중심으로 야수들의 수비력 보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가동한다.



피오리아에서 진행되는 1차 캠프 초반에는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며, 중반부터는 PFP(Pitcher Fielding Practice)를 포함한 다양한 전술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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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17일부터는 2차 캠프지인 메사로 이동해 세부적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기간 LA다저스를 포함한 해외 팀과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이번 한화 캠프에는 뉴 페이스가 대거 등장했다.

캠프에 참가한 46명 선수 중 11명의 선수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신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은 캠프 기간 동안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올 시즌 옥석이 가려질 전망이다.

한용덕 감독은 "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집중적으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캠프 기간 여러 훈련을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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