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다선 김승호
찬바람 사이로
시릿시릿 꽃 망울 움트는
목련의 몸부림이 있고
겨우내 얼지도 못하던 땅이
질척 거리는 밤
다정하게 다가오는 봄의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깨어나는 것은 내가 아닌
봄인가 보다
바삐 달려오는 봄이 내게 손짓한다
같이 일어나자고‥.
다선 김승호 시인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봄이 오는 소리
다선 김승호
찬바람 사이로
시릿시릿 꽃 망울 움트는
목련의 몸부림이 있고
겨우내 얼지도 못하던 땅이
질척 거리는 밤
다정하게 다가오는 봄의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깨어나는 것은 내가 아닌
봄인가 보다
바삐 달려오는 봄이 내게 손짓한다
같이 일어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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