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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FIFA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등장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3-24 15:42

신문게재 2020-03-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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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WHO가 발표한 코로나19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박지성
[FIFA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39)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작한 코로나19 캠페인 영상에 등장했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코로나19 예방법 등을 담은 영상을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제작해 발표했다.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가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다. 우리의 상대는 바로 (코로나19) 질병'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영상에선 박지성을 비롯한 각국 대표 스타들이 코로나19 예방 5가지 수칙을 소개했다.

내용은 ▲손 잘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땐 팔꿈치로 가리기 ▲눈·코·입을 포함한 얼굴 만지지 않기 ▲다른 사람과 최소 1m 거리 두기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발열 등 관련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물며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기 등이다.

FIFA는 13개 언어로 배포될 영상에 박지성을 포함해 28명의 전·현직 선수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알리송(브라질), 미로슬라프 클로제, 필리프 람(이상 독일),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게리 리네커, 마이클 오언( 이상 잉글랜드),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칼리 로이드(미국) 등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시아에서는 박지성 외에 일본 여자 대표팀의 다카쿠라 아사코 감독이 함께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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