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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연말까지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 추진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3-28 22:35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말까지 대표필지를 중심으로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연간 250필지, 5년간 1250필지의 토양 화학성을 분석, 토양개량제 추천이나 농산물품질인증 등 정책사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대표필지는 논, 밭, 과수원, 시설 재배지 등이며, 재배 유형과 토양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후 채취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슘, 칼륨, 규산, 마그네슘, 석회소요량 등을 분석한다.

분석결과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 저장해 지역별 농경지의 실시간 토양비옥도 관리와 평가에 활용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자료로 제공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표필지 토양검정을 통해 마을별 토양의 화학성과 비옥도 변화를 분석하는 등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토양검정(2500필지)과 함께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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