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로는 대전세종충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병국)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특별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대전세종충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의 세종시 소재 조합원사는 금창레미콘㈜, 주안레미콘㈜세종, 용마산업㈜, 모현레미콘㈜, ㈜한덕개발, 한기레미콘㈜ 등 6개사다.
이외에도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육태유) 회원 일동이 700만 원,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복) 500만 원 상당의 물품,자율방재단 연합회회(회장 박영철) 451만 원을 기부했다.
이 중 자원봉사센터가 기부한 500만 원의 물품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 들여 만든 면 마스크와 도시락으로, 의료진들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시는 기탁받은 특별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폭넓게 사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 덕분에 모두가 함께 힘낼 수 있다"며 "세종시는 하루속히 시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특별모금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계좌(농협 301-0127-0343-71)로 기부금을 입금하면 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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