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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융자지원 20억 원으로 확대

기업당 최대 4천만 원 지원

이채열 기자

이채열 기자

  • 승인 2020-04-06 16:54
부산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오는 8일부터 신청기업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부터 총 융자 규모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 1기업 당 지원 한도는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업부담 금리는 2%에서 1.5%로 낮추고, 나머지 이자는 시에서 2%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 부산은행은 자금을 대출하고 부산시는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융자사업을 지원해왔다.

융자금을 지원받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해당 자금을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사용, 지역 선순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융자 지원 규모는 지원 첫해 8억 원에서 2019년까지 총 26억 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지원규모 확대가 부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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