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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사업 추진

사업비 3억원 투입… 금천초등학교 등 4곳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정태희 기자

정태희 기자

  • 승인 2020-04-07 10:11
3-1 청주시,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사업 추진


청주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도심 사거리 4곳에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금천초등학교 사거리, 용암동 시립도서관 사거리, 가경동 서현중로 사거리, 오창 각리초등학교 사거리다.



대각선 횡단보도에선 모든 방향의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켜져 어느 방향으로도 건너갈 수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 76곳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7.09%, 중상 이상 사고가 24.7%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호체계와 관련해 3월에 경찰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의 교통안전 시설 설치 심의를 마쳤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하고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해 시민 편익 증진 및 보행환경개선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현재 청주시는 21곳의 대각선횡단보도가 운영 중이며, 올해 4곳의 대각선횡단보도가 설치되면 보행자 중심의 도로보행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 및 인명사고가 많이 감소할 것이다"라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도로 환경 및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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