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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에 닥터헬기장 조성 '응급의료체계 강화'

보건부 올 지원사업 선정... 연말까지 명당리에 이·착륙장 들어서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0-04-08 14:45

신문게재 2020-04-09 5면

200407보도자료(청송군, 응급 의료체계 강화된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제공=청송군)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이 현동, 현서, 안덕면 산남지역 군민들의 응급 의료체계 강화을 위해 닥터헬기장을 조성한다.

8일 청송군은 의료취약지의 응급의료 체계강화를 위해 2020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이송체계(헬기착륙장건설) 지원사업에 선정 돼 올해 연말까지 안덕면 명당리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 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헬기장이 설치가 완료되면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청송군은 전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남지역에 닥터 헬기 이착륙장이 조성되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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