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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재가장애인에게 코로나 긴급구호 물품 키트 전달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0-04-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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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8일과 9일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키트를 대전지역 저소득 재가 장애인 72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미 자체 후원 개발을 통해 두 차례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긴급구호물품지원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전·세종장애인복지관협회로 코로나19 긴급 지원금 500만원을 배분해주어 생계유지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긴급구호물품으로는 참외 1박스, 라면 1박스, 휴지 1박스, 스팸세트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과 식료품을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또 복지관으로 들어온 후원물품인 손세정제 72개, 마스크 50개를 이번 긴급구호물품에 함께 배분해 코로나 극복에 대한 마음을 나누었다.



긴급구호물품은 전 직원이 업무 분담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구호물품을 전달받은 장애인 당사자는 "모두 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물품 또한 다양하게 준비해주셔서 한동안 생필품 구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윤창노 관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장애인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복지관에서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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