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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정 총리 부부도 한 표

"거리 두기 잘 되고 있어 안심하고 투표해도 돼"

이승규 기자

이승규 기자

  • 승인 2020-04-10 12:36
  • 수정 2021-05-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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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와 부인 최혜경 여사가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10시께 부인 최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공관 인근의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정 총리 내외는 투표소 입장에 앞서 발열 검사 후 손 소독과 함께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에 임했다.



투표를 마친 정 총리는 취재진에게 "직접 투표를 해보니 거리 두기도 잘 되고 있다"면서 "아마 사전준비가 철저해 방역이 가능한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장에 나와 투표해도 될 것 같다. 특히 사전 투표일이 오늘과 내일인데 사전투표를 잘 활용해 주면 아주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정 총리는 이어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가능하면 자가격리자를 포함한 모든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다고 생각하기에 그분들도 투표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며 "합법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방안이 마련되어서 채택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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