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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다함께 돌봄센터 수탁운영자 모집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26 14:31
  • 수정 2021-05-14 10:01
다함께 돌봄센터1
'대동 꿈자람' 다함께 돌봄센터. 동구제공

 

대전광역시 동구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벌이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하는 다함께 돌봄센터의 수탁운영자를 모집한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성남도서관 2층(성남로 38-5)과 용운도서관 1층(새울로68번길 23-23)의 2곳에 대해 운영자를 모집하며 설치면적은 각각 195㎡, 65㎡이다.



돌봄센터는 동구가 지난해 대전 최초로 설치했으며, 올해 3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본부(지부)를 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아동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교이며 신청서 접수기간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이다.

다함께 돌봄사업 및 수탁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함께 돌봄사업 홈페이지(https://dadol.or.kr)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동구청 여성가족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돌봄사각 해소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돌봄사각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기준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 가능하다. 방학 동안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안전 보호를 비롯해 안전하고 균형있는 급식 및 간식 제공, 등하교 전후, 야간 또는 긴급상활방행시 볼돔서비스, 체험활동 및 교육, 문화, 예술, 체육프로그램의 연계해 제공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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